여러가지 사색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혼, 그 가볍고도 무거움에 대하여 왜? Why?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(내 개인적인 얘기는 1:1로 할지언정) 이런 공개적인 플랫폼에 잘 공유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 것이다. 지난 1년 넘게 정말 마음 고생도 많이 하고, 그로 인해 육체적으로도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. 결혼 결정을 내렸을 때 (지금 생각하면 참 어렸지만) 그 당시에는 "이 정도 나이면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내릴 수 있지" 라는 안일한 생각과 아직 세상 물정 잘 몰랐던 미숙함, 그리고 너무 약지 못하는 내 성격 때문에, 조금 더 나에게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던 이 이혼이라는 싸움을 비교적 조용히 처리하고 있는 중이다 (아직도 smh). 이 과정을 온전히 혼자 헤쳐 나가는 동안 내가 그동안 몰랐던 점, 일찍 알았었으면 더 좋았을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.. 이전 1 다음